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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사피엔스 최종작

by 나노그램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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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하라리 사피엔스 최종작

 

인지혁명을 시작으로 호모 사피엔스의 발자취를 이야기한 사피엔스.

진화를 가속화하여 신이 되고자 노력하는 호모 데우스.

그리고, 이것을 실현하려 하는 과정 중에 앞으로 닥칠 위기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21가지 주제에 대한 유발하라리의 의견을 모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이 책을 마지막으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시리즈는 끝을 맺는다.

 

이 책은 5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기술적 도전

 

제2부 정치적 도전

 

제3부 절망과 희망

 

제4부 진실

 

제5부 회복탄력성

 

제1부는 20세기가 끝날 무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개관한 후,

 

제2부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반응을 폭넓게 살펴본다.

 

제3부에서는 기술적 도전에 크고 정치적 불일치가 심하다 해도,

우리의 두려움을 조절하고 자신의 견해에 대해 겸허해진다면

인류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며

 

제4부는 호모 사피엔스가 자신이 만든 세계를 이해할 능력이 있는지,

진실과 허구를 구분할 분명한 경계가 있는지 묻는다.

 

마지막 제5부에는 혼돈의 시대에 처한 우리의 삶을 보다 포괄적으로 살펴보고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서술하면서 끝맺음을 한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한국인을 위한 7문 7 답이 있다.

 

7가지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다.

 

1. 유발하라리가 쓴 모든 책의 주된 목표는,

사람들이 허구와 실체의 차이를 분간해서 결코 허구의 이야기를 실체로 오인하지 않고,

허구적인 것을 위해 실재하는 것을 해치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라 한다.

 

2. 인류가 당면한 주요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 지구적 사고가 필요하다.

오늘날 모든 나라는 세 가지 주요 과제에 직면해 있는데 그것은 핵전쟁, 기후변화, 기술 혁신이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지구적 협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명한 일을 하는 것이 맞다고 해도 그렇게 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왜냐하면, 인간의 어리석음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되며

이것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이다.

 

3. 21세기에는 데이터가 토지와 기계를 누르고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고,

정치는 데이터의 흐름을 통제하려는 투쟁이 될 것이다.

너무 많은 데이터가 정부나 소수 기업에 의해 통제되면,

그 결과는 디지털 독재가 될 것이다.

 

4.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진화 과정의 산물이고 변화 과정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몸과 마음을 업그레이드하여 초 사피엔스로 가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 자신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세계를 통제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5. 객관적 관찰은 물리학과 생물학, 역사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이다. 

하지만 정신을 연구하는 일에 관하여는 우리 자신 외에는 누구도 관찰할 수 없다.

 

6. 고통 없이는 성취도 없다에 대한 답변

고통과 괴로움은 다르다.

고통은 경험이다. 괴

로움은 고통에 의해 촉발될 수도 있는 정신적 반작용이다.

괴로움의 본질은 실체의 거부이다. 

우리는 실체를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 

균형 잡힌 정신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7. 책의 미래가 우리의 사고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

인간의 주의는 대단히 희소한 자원이다.

정치인과 기업은 끊임없이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납치하려 애를 쓴다.

공짜로 무언가를 얻는 경우 당신이 상품이다.

이것은 뉴스 시장에서 너무나 분명한 진실이다.

지금의 뉴스시장모델을 바꿀 필요가 있다.

소비자가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되,

소비자의 주의를 악용하지 않는 고품질의 뉴스를 만들어야 한다.

공짜라는 이유로 자신의 주의를 포기하는 대신

낮은 품질의 정보를 얻는 것은 정신 나간 것이다.

고품질의 음식과 옷과 자동차에 기꺼이 제값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면

고품질의 정보에는 돈을 내지 않으려는 것인가?

 

유발하라리 3권 시리즈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것은

사람의 뇌를 모방하여 만드는 인공지능은 기계적인 학습을 인간보다 빨리 할 수 있을 뿐,

사피엔스가 가지고 있는 정신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지식과 의식을 분리하였다.

데이터의 축적과 같은 지식 습득으로만 인간을 설명할 수 없고,

인간 고유의 특징인 의식을 기계가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이렇다 하고 답을 내어주지 않는다.

읽어보고 스스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것이 유발 하라리의 화법이다.

 

 

오픈 AI가 출현하고, 구글과 메타에서도 인공지능을 발표하였다.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할 기계가 만들어졌고,

이제는 인간의 정신력을 대신할 인공지능이 만들어졌다.

 

1,2,3차 혁명의 시대를 지나 4차 산업혁명을 거치는 시기에 인간이 설 자리는 어디이며,

당장 눈앞의 일만 바라보는 인간에 대한 좁은 시야에서 그 폭을 넓혀주는 책이다.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현생 인류종인 호모 사피엔스의 결정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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