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를 지배하는 거대 테크기업의 성공 전력과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파헤친 최고의 경영서!
이 책에 등장하는 네 개의 거인 기업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이다.
그리고 새롭게 떠오를 기업이 어떤 기업일지에 대한 전망도 들어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개인의 성공에 도움을 줄 특성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최종적으로 네 개의 거인 기업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을지, 그 기업들이 우리에게 보여줄 새로운 세상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조심스러운 예측이 있다.
이 책은 2018년 1쇄를 시작으로 2023년에 20쇄 발행했다.
1. 이 책의 저자
스콧 갤러웨이
- 기업가이자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다.
-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선구적인 학자이자, 현재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인 중 한 명이다.
- 그가 발행하는 주간 유튜브 채널 '디지털 세계의 승자와 패자'는 디지털이 바꾸는 경제와 산업, 사회를 쉽고 위트 있게 전달하고 있다.
-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과 구글의 독특한 강점과 핵심요소, 그들이 구축한 스토리, 그들이 선택한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딩 전략을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오랜 시간 분석해 내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2.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전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5장까지는 네 개의 거대 기업의 이야기가 있다.
6장에서 7장은 그들이 어떻게 제국을 이루었는지, 그들이 주목한 우리의 본능에 대해 설명한다.
8장에서는 거대 기업이 되기 위한 8가지 필요한 규칙에 대해 나열하며,
9장과 10장은 이들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전망과 개인의 역량,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11장은 네 개의 거대 기업이 우리의 미래를 어디로 데리고 갈 지에 대한 예상이 들어있다.
1장 네 개의 거인 기업 - 우리는 왜 지금 이 기업들을 이야기해야 하는가?
1. 수억 명의 사람들이 네 개의 기업과 이들의 제품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추출하는 동안 터무니없이 소수의 사람만 거기에 따른 경제적 편익을 누렸다.
2. 이 들 네 개 기업의 경제 가치 증식은 규모가 클수록 증식 속도가 빨라진다는 법칙을 더 이상 따르지 않는 것 같다.
3. 이들 기업이 제각기 도입한 선택의 의미를 안다는 것은 디지털 시대의 기업과 가치 창출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2장 웃는 얼굴의 파괴자, 아마존 -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파괴적인 최상위 포식자
1. 나머지 세 개의 기업과 마찬가지로 아마존이 폭풍 성장한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들의 '본능'에 호소했기 때문이다.
- 본능은 강력한 보호자다. 이 보호자는 피보호자를 늘 지켜보며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것을 피보호자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 보다 많은 것을 확보하려 하는 인간의 욕망은 거주 공간과 자신의 경제적 한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2. 20세기 전반기의 소매유통업은 '전통소매점'이라는 말로 정의할 수 있다.
3. 런던의 해러즈와 뉴캐슬의 베인브리지스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열었는데,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한 백화점이다.
4.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백화점 매장은 몰(Mall)로 진화했다.
5. 1962년 창고형 대형할인점 월마트와 타깃, 케이마트가 등장했다.
6. 대다수 소비자는 자신이 남다르게 특별한 존재이기를 원하는데, 부유한 소비자가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배타적인 브랜드나 제품에 초점을 맞추도록 해주는 전문유통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7. 제프 베조스는 소매유통업에 전자상거래업 부문을 도입했다.
- 물건을 갖고자 하는 욕구는 현실적이다.
- 아마존을 창립한 베조스는 창고 자동화에 투자했다.
- 아마존은 오프라인 소매유통업자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낮은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시했다.
- 인터넷은 세계 최대 경제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이고 아마존은 그 성장 가운데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8. 미국에서 소매 유통업 부문의 성장이 멈추자 아마존의 플러스 성장은 다른 업체들의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었다.
- 아마존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긴 기간 동안 그 어떤 기업보다 더 쉽게 저렴한 자본을 끌어올 수 있었다.
- 아마존은 스토리텔링으로 거대한 비전을 보여주며 회사와 주주 사이의 관계를 재정립해왔다.
9. 아마존의 스토리와 전략
-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매장
- 세월의 시험을 견뎌내는 소비자 편익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한다.
10. 리스크가 클수록 수익도 크다.
- 아마존이 어떤 구상이나 사업 혹은 제품이 기대한 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초기에 가차 없이 폐기하고 자본을 또 다른 '미친 짓'에 투입한다.
11. 실패 유전자가 만든 아마존 왕국
- 모두 규모가 크고 대담한 네 개의 거인 기업은 똑똑한 모험을 마다하지 않으며 실패에 관대하다.
- 미국 경제가 성공을 거둔 원동력은 바로 실패 유전자에 있다.
- 미국의 파산법은 세계에서 가장 관대하다.
12. 마지막 퍼즐은 오프라인 정복
- 세계 지배를 노리는 아마존의 전략에서 마지막 퍼즐은 오프라인 소매 유통점 지형을 정복하기 위해 온라인에 축적된 많은 자원을 활용하는 일이다.
13. 일자리 파괴자 아마존
- 아마존의 물류창고 내부를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 아마존 창고 내부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학대 행위가 아예 없다.
- 그 이유는 거기엔 사람이 없다. 로봇이 있기 때문이다.
- 베조스의 비전에는 인간이 차지할 일자리가 없다.
14. 세계 지배를 향한 움직임
- 베조스는 전 세계 소매유통업계를 지배한 다음 대다수 소비재 기업들이 유료로 사용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야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3장 글로벌 명품, 애플 - 자기만의 우주를 만든 고가 사치품 전자 기기
1. 사생활 보호에 관한 이중 잣대
-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옹호한다기보다 애플 그 자체를 옹호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 아이폰을 물신 숭배, 즉 페티시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세속적 숭배는 위험하다.
- 사회가 어떤 기업이 법률을 초월해 사업을 하도록 허용하면 이 기업이나 다른 기업이 준거로 삼을 적절한 기준이 신뢰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2. 애플은 늘 다른 기업이 이룩한 성과에서 영감을 받아 이것을 새롭게 개발했다. 즉, 다른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훔쳤다.
3. 애플의 현대적인 전략을 고무한 산업 부문은 사치품 산업이다.
- 사치는 인간의 외부에 존재하는 어떤 특성이 아니라 유전자에 녹아 있다.
- 사치품 브랜드 애플은 여러 세대를 겨냥해 동시에 성공을 노린 최초의 기술 기업이다.
- 일종의 메타희소성이 애플의 성공 열쇠다.
- 이들 제품을 '이성적으로' 구매할 여유가 있는 사람은 1%에 불가하다.
4. 우상화한 창업자
- 코코 샤넬 " 사치가 가난의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사치는 상스러움의 반대 개념이다."
- 전설은 모든 브랜드의 이상향이다.
- 죽음은 신비로운 힘을 발휘한다.
- 우상인 어떤 인물이 일상적인 삶의 여러 모습과 관련해 필연적으로 받을 이런저런 판단을 면하게 해 주고 평범할 수 있던 한 개인을 전설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5. 장인정신
- 애플이 적용한 사치품의 본질은 단순성, 즉 궁극적 세련미에 있다.
6. 수직적 통합
- 애플은 버지니아의 타이슨스 코너에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 매장은 애플의 브랜드 가치와 이윤을 끌어올린다.
7. 세계 무대로의 확산
- 부유한 사람들은 다른 어떤 집단보다 동질성이 강하다.
- 우상화한 브랜드의 지속성은 자기 스스로 우주를 결정하며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로 얻는다.
- 애플은 세계적인 공급망을 운영한다.
8. 프리미엄 가격
- 높은 가격은 품질과 배타성을 보장한다는 일종의 신호다.
- 잡스는 대부분의 것을 품질을 우선시하는 기술제품 가격 책정 분야의 개척자 HP에서 배웠다.
- 애플의 일부 고객은 자신의 구매 행위가 비이성적 판단에 따른 것임을 알면서도 개의치 않는다.
- 그들은 자신이 똑똑하고 첨단을 걷는다고 생각한다.
9. 선지자 기업에서 운영자 기업으로
- 애플은 스스로 가장 위대한 선지자 기업에서 가장 위대한 운영자 기업으로 변신했다.
- 사치품 브랜드로 전환해 수명을 연장한 셈이다.
10. 우리가 잘못알 고 있는 잡스의 천재성
- 잡스가 애플의 모든 위대한 제품을 발명했다는 허위 사실을 믿는 사람이 지금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 잡스의 천재성은 다른 사치품처럼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있었다.
4장 전 세계인의 친구, 페이스북 - 콘텐츠 없이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 기업이 되는 방법
1. 갈망을 제시하는 페이스북
- 우리가 페이스북의 자회사 인스타그램에서 배우는 것은 온갖 생각을 낳고 온갖 욕망을 일으킨다.
- 페이스북만큼 각 개인을 대상으로 목표시장을 선정하는 능력을 규모와 탁월하게 결합한 사례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는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미지는 우리가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드러내도록 만드는 미끼다.
2. 연결하기와 사랑하기
- 희생과 보살핌은 인간 종족의 생존 열쇠다.
- 우리의 심장, 행복, 건강과 연결된 페이스북의 핵심고리다.
3. 지켜보기와 경청하기
- 페이스북은 휴대전화 주변의 모든 소음을 포착한다.
- 우리가 휴대전화의 마이크에 대고 하는 모든 말을 포착한다는 얘기다.
- 당신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소셜 네트워크를 한다면 당신은 이미 사생활 침해에는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
4. 뇌와 체력 그리고 피
- 저커버그는 이미지야말로 페이스북의 비장의 카드이며 그 이미지를 자신의 소셜 제국 인스타그램 날개 아래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인간은 이미지를 단어에 비해 6만 배 빨리 받아들인다.
5. 페이스북의 연료는 사용자의 신상정보
- 페이스북의 기본 자원은 수십 억 사용자의 신상 내용이다.
- 사용자 스스로 작성해서 올려놓은 자기소개에 담긴 확실한 사항들이야말로 페이스북이 가장 손쉽게 벌 수 있는 돈이다.
- 알고리즘들은 사회의 양극화를 조장하고 강화한다.
- 우리는 스스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생존 충동은 세상을 '우리'와 '그들'로 나눈다.
6. 클릭이냐 책임감이냐
- 페이스북은 자사가 미디어 회사로 여겨지길 바라지 않는다.
- 미디어 회사는 공공 책임성을 인식해야 한다.
- 이 책임을 다하려면 많은 일을 해야 하는데, 이것은 수익 창출에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한다.
- 페이스북은 콘텐츠 내용을 향한 비판을 회피하고자 자사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 회사가 아니라 그저 '콘텐츠'를 위한 플랫폼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 이것은 사회적 책임을 내팽개치는 행태로 사악한 독재자나 권력층이 가짜 뉴스를 교묘히 생산해 유통하도록 허용하는 셈이다.
5장 현대판 신, 구글 -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에 응답하는 21세기의 새로운 신
1. 인류 역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보다 크고 높은 힘의 존재를 믿어왔다.
- 정보와 교육에 접근하기가 쉬워지면서 신앙은 철저히 비판을 받아왔다.
- 대졸자는 고교 졸업자에 비해 종교에 덜 귀의한다.
-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종교가 없을 확률이 높다.
2. 안다는 것은 좋은 것
- 신은 사람들이 바치는 기도를 듣지만 그 기도 가운데 많은 것에 대답하지 않았다.
- 우리가 하는 질문에 즉각 대답이 돌아오고 우리는 안전을 확인한다.
3.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는 구글
- 구글은 모든 사람에게 지식을 제공해 준다.
- 물론 배경이나 교육 수준에 따라 제공받는 지식이 다를 수 있다.
- 구글의 알고리즘은 유용한 정보를 모아놓은 곳에서 연관이 있는 적절한 정보를 소환한다.
4. 신뢰로 쌓은 커다란 영향력
- 사람들은 구글을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신뢰한다.
- 구글은 어떤 것이 일반검색 결과이고 또 어떤 것이 유료검색 결과인지도 분명히 밝힘으로써 신을 닮은 자세를 한층 더 강화한다.
- 그 결과 구글의 검색물은 다른 검색엔진 검색물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진실성을 담고 있다.
- 구글의 일반 검색은 질문자가 누구인지, 어디에 사는지 전혀 따지지 않고 공정하고 공평한 정보를 제시한다.
- 이러한 신뢰는 구글의 기업고객에게까지 이어졌다.
5. 구글은 이미 우리의 생각을 알고 있다.
- 구글의 일차적인 모토 '사악해지지 말자'는 거의 신에 가까운 이 기업의 성스러운 자비심을 강화한다.
- 사실 구글은 우리의 생각을 모두 보고 있다.
- 지금까지 구글은 자사의 알고리즘이 보유한 예지력을 다른 일에 이용하지 않았다.
- 우리는 검색어로 자신의 의도를 노출함으로써 구글의 검색 엔진이 광고 분야에서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하게 만든다.
6. 구글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 신은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며 또 영원불멸하다.
- 이 중에 구글은 모든 것을 알기만 할 뿐이다.
- 구글은 전 세계 모든 정보를 하나로 꿰겠다는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 앎을 향한 사람들의 갈망은 만족을 모른다.
- 그리고 사람들이 그 앎을 얻기 위해 고개 숙여 기도할 때 구글은 그 기도에 관한 한 독점권을 갖고 있다.
6장 성공한 거짓말들 - 그들은 어떻게 비범한 도둑질과 사기로 제국을 이뤘나
1. 네 개의 거인 기업이 저지른 범죄는 크게 두 가지 사기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첫 번째 사기 유형은 취득이다.
- 이것은 흔히 다른 기업에서 정보제공자(IP)를 훔친 다음 이것을 수익 목적이나 다른 목적에 맞게 용도를 고치는 것을 말한다.
2) 두 번째 사기 유형은
- 다른 사람이 구축한 자산에서 이득을 취하면서도 원래 창작자에게 그 이득을 조금도 떼어주지 않는 일이다.
2. 첫 번째 사기 유형, 도둑질과 적반하장
1) 미국의 제조업체들은 유럽 제조업체의 경쟁 상대가 되지 않았다.
- 영국은 법률을 동원해 산업을 보호하였다.
- 유럽이 선진 기술 유출을 가로막자 미국인은 그것을 훔쳤다.
- 미국이 해밀턴 재무부장관은 미국으로 건너오겠다는 기술자들에게 두둑한 장려금을 지급했는데, 이것은 미국의 이민법까지도 직접 위배하는 조치였다.
- 미국 특허법은 1793년 미국시민에게 특허 보호 규제를 느슨하게 풀도록 수정했고, 이런 조치들 덕분에 미국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 현재 미국 정치인들은 중국이 미국의 기술을 훔치는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그 비판을 당연한 것으로 인식한다.
2) 기술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도둑질은 애플의 도둑질이다.
- 제록스가 처음 마우스 조작 방식의 그래픽 데스크톱을 만들었다.
- 애플의 여러 기술은 애초에 애플이 개발한 것이 아니었다.
- 많은 것을 사들이거나 사용권을 취득했다.
3. 두 번째 사기유형, 빌린 다음에 팔기
- 당신에게 정보를 무료로 빌리고는 다시 당신에게 돈을 받고 파는 것이다.
- 이 짓은 구글이 가장 잘한다.
4. 정보의 가격표
- 정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력적이고 독특하며 좋은 대우를 받고 싶어 한다.
- 정보는 고가품이길 바란다.
- 구글과 페이스북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미디어 기업은 블룸버그다.
- 블룸버그는 단 한 번도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 적이 없다.
5. 위대한 사기의 관건
1) 아마존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 전 세계 소매유통업 부문과 미디어 부문을 인수한다.
- 그 모든 제품 배송을 자사 소유의 비행기와 드론, 자율주행자동차로 수행한다.
7장 기업과 신체 - 그들은 어떻게 우리의 본능을 지배하는가
성공한 모든 사업은 뇌, 심장, 생식기라는 신체의 세 부위 가운데 적어도 하나에 반드시 자신의 매력을 호소한다.
1. 기업의 최종 경쟁사, 인간의 뇌
- 소비자의 뇌를 공략하는 전투의 모범은 월마트와 아마존, 중국이다.
- 이들은 오로지 가격으로 승부한다.
- 구글이 뇌를 대변한다면 아마존은 소유욕이 넘치는 우리의 손가락과 뇌 사이의 연결점 역할을 한다.
2. 사랑에 가격 매기기, 심장
- 가장 범위가 넓은 시장이다.
- 인간이 하는 행동은 대부분 감정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 심장은 이성적인 의사결정을 무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힘 가운데 하나다.
- 페이스북은 우리의 심장에 호소한다.
3. 참을 수 없는 욕망, 성기
- 사치품 브랜드의 전략이다.
- 애플은 초기에 우리의 머리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우리의 성적 욕구에 호소하는 것으로 변화했다.
4. 기업의 성장과 생물학
- 애플의 경쟁 무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투지, 우월한 디자인 그리고 행운이었다.
- 구글은 단순한 홈페이지를 내세워 작고 귀엽고 정직한 척하였다.
- 구글이 야후를 기반으로 시작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 페이스북의 뿌리가 아이비리그 캠퍼스라는 사실은 페이스북을 한층 더 고급스럽고 안전한 공간으로 느끼게 해 주었다.
- 아마존은 오프라인 서점들을 경쟁자로 묘사하지 않으려고 굉장히 조심했다.
- 이들 기업도 언젠가는 죽는다. 문제는 그 '언젠가'가 정확히 언제이고, 누구의 손에 죽는가에 있다.
8장 T 알고리즘 - 1조 달러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 스펙
1. 네 개의 거인 기업은 공통적으로 8개의 요소를 갖고 있다.
1) 제품 차별화
- 위치 시대에서 제품 시대로 금융시대에서 다시 제품 시대로 돌아왔다.
- 좋은 제품이 시장의 진입장벽을 쉽게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불편을 덜어낼수록 가치는 높아진다.
2) 선견지명이 있는 투자
- 이해하기 쉬운 대담한 전망을 명쾌하게 제시해 자본을 끌어모으는 능력이다.
- 구글이 내세우는 전망은 전 세계 정보를 조직하는 것이다.
- 페이스북의 전망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다.
- 선견지명이 있는 투자의 힘은 경쟁력을 낳는다.
3)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능력이다.
- 전 세계 어느 한 지역에서의 매출 감소를 견뎌낼 시장 전망을 확보해야 한다.
4) 호감을 주는 이미지
- 사람들이 인식하는 기업 이미지는 곧 기업의 실체가 된다.
- 호감을 얻고 심지어 귀엽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
5) 고객 경험과 수직적 통합
- 구매 시점의 고객 경험을 통제하는 능력이다.
- 네 개의 거인 기업 모두 배송 업무를 자사 통제 아래에 두고 있다.
- 삼성이 앞으로도 계속 AT&T와 버라이즌, 베스트바이의 매장에 의존하는 한 거인 기업이라는 멋진 지위로 결코 올라서지 못할 것이다.
6) 인공지능의 활용
- 기업이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과 이를 위한 도구다.
- 기업은 인간이 입력한 것으로 학습하고 데이터를 알고리즘적으로 등록하는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 데이커 관련 능력과 제품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은 앞으로 나타날 제5의 거인 기업이 갖추어야 할 핵심적 소양이다.
7) 지정학적 위치
- 회사에서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거리 안에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공학 대학교가 있다.
- 인재가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재능 넘치는 젊은 인재를 찾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9장 새롭게 떠오를 승자 - 어떤 기업이 다음 순서의 플랫폼 제국인가?
1. 네 개의 거인 기업에는 제품, 시장, 주식 가치, 인재 선발 그리고 경영진 등에서 강점이 있다.
2. 제5 후보로 보는 기업은 알리바바, 테슬라, 우버,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에어비앤비, IBM 등을 꼽았다.
10장 거인기업과 당신의 미래 - 열정을 좇지 말고, 재능을 따르라
1. 탁월함과 끈기, 공감은 동서고금의 모든 분야를 통틀어 성공한 사람들의 기본 덕목이다.
2. 오늘날의 진화하는 경제 속에서 개인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조언
1) 변화에 적응하라
2) 웬만하면 대학에 가라
3) 내 가치를 높여주는 자격증
4) 성취도 반복 가능한 습관이다.
5) 도시로 거점을 옮겨라
6) 자기 경력을 여기저기 알려라
7) 첨단 기술 게임에 동참하라
8) 당신의 지분을 늘려라
9) 좋은 조건을 찾아 옮겨 다녀라
10) 조직이 아니라 사람에게 충성하라
11) 자기 경력을 관리하라
12) 기업계에서 정의를 찾지 마라
13) 이것 또한 지나간다는 것을 기억해라
14) 당신이 눈에 띌 수 있는 곳으로 가라
15) 섹시한 직업보다 투자수익률
16) 힘으로 무장하라
17) 도움을 구하라, 그리고 도움을 줘라
18) 당신은 알파벳의, 어느 부분인가?
- 기업은 각 단계마다 각기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다.
- 창업자 : 기업가정신을 갖춘 리더
- 선지자 : 선견지명이 있는 리더
- 운영자 : 운영기술을 갖춘 리더
- 실용주의자 : 실용주의 리더
이 중에 어느 지점에서 잘할 수 있는지 생각하라.
3. 당신은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창업가인가?
- 당신은 세상이 다 알아보는 실패자가 되어도 괜찮은가?
- 당신은 무언가를 남에게 파는 걸 좋아하는가?
- 당신은 대기업에서 일할 때 필요한 이런저런 기술이 부족한가?
에서 질문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묻는다.
11장 네 개의 기업, 그 후 - 이들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가?
1. 네 개의 거인 기업은 거대한 권력을 긁어모은 조직이다.
-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 이들은 탈세하고 사생활을 침범하며 이익을 늘리기 위해 일자리를 파괴한다.
- 왜냐하면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페이스북의 직원은 1만 7,000명이다.
- 디즈니가 고용한 사람은 18만 5,000명이다.
3. 기술 경제는 투자자와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로 구성된 극소수 집단에게는 엄청난 부를 안겨주는 반면, 나머지 대다수는 그 멋진 풍요를 그저 구경만 하게 만든다.
4. 유니레버는 중산층 17만 1,000 가구를 떠받치고, 인텔은 중산층 10만 7,000명을 떠받친다.
5. 규모가 큰 기업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 그런 기업은 높은 보상이 주어지는 소수의 일자리만 창출하고 그 밖의 나머지 사람들은 부스러기 같은 일자리를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미국은 300만 명의 영주와 3억 5천만 명의 농노가 사는 나라가 될 것이다.
3. 이 책의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생각해 보면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은 불평등에 관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저자도 기업가이기에 자신의 사업이 그들처럼 크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섞인 한풀이라고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네 개의 거인 기업에 대한 분석으로 그들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들에 대한 비판적인 사실을 본다.
그럼에도 그들 주가에 대한 오르고 내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의 입장도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애플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그리고, 큰 꿈을 가진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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