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위대한 리셋은 심각한 위기를 지나간 코로나 사태 이후를 예측한 '제4차 산업혁명 주창자 클라우스 슈밥의 분석이 들어있다.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인류가 얻게 되는 교훈은 무엇이며, 거시적, 미시적, 개인적 차원의 리셋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책이다.
지금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갔다.
코로나 시기에 쓰인 이 책은 저자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세계 변화에 대한 전망이 들어있다.
1. 이 책의 저자는 클라우스 슈밥이다.
그는 세계 경제 포럼 즉 다보스 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주장한 사람이기도 하다.
학자, 기업가,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경제 발전에 헌신하며 국제 분쟁을 해결하려 노력해 왔다.
2. 이 책의 구성
도입부와 결론을 빼고 거시적 차원의 리셋, 미시적 차원의 리셋, 개인적 차원의 리셋으로 구분되어 있다.
큰 주제 아래 각각의 챕터가 있다.
1. 도입 우리가 사는 세상을 '리셋'해야 하는 지금
- 심각한 실존적 위기는 자기 성찰을 도와주고, 변화의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 새로운 세계가 등장할 것이다.
- 흑사병, 스페인 독감 등에 대한 우려와 달리 대규모 기근, 중대한 군사적 패배, 정권 교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인구 전체가 몰살당하거나 추방되지도 않을 것이다.
-사회는 한층 평등주의적 내지는 권위주의적이 되거나 혹은 소수나 다수의 이익을 위해 집단주의나 개인주의 쪽으로 맞춰진다.
- 위기를 벗어났을 때 더 바람직하고 유연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리셋'해야 한다.
< 거시적 차원의 리셋 >
오늘날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를 이해하기 위한 포괄 적인 분석 체계를 제시한다.
오늘날 세계를 정의하는 세 가지 특성인 상호의존성, 속도, 복잡성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경제적인 리셋을 통해 성장과 고용, 재정과 통화정책에 대해 제시하며, 사회적 리셋의 의의를 알려주며, 이것을 통해 불평등 사회불안을 제거하고 정부의 확대를 제안하며, 사회계약의 중요성을 말한다.
지정학적 리셋에서는 그 의의에 대한 설명과 세계화와 민족주의의 관계성, 커지는 중국과 미국의 경쟁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환경적 리셋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코로나 19가 기후변화와 기타 환경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한다.
기술적 리셋의 의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후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진행될 것이며, 코로나 19의 경험 속에서 탄생한 추적과 감시에 대한 변화를 통해 디스토피아 세계의 위험을 경고한다.
< 미시적 차원의 리셋 >
산업과 기업 차원에서 일어나는 리셋은 길고 복잡한 일연의 변화와 적응과정을 수반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기업은 조직에 대해 재고해 보고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영속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어떤 업계에서 어떤 특정한 상황에 처해 있느냐와 상관없이 전 세계 모든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은 비슷한 문제에 직면하고 공통된 질문과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미시적 트렌드에서는 디지털화의 가속이 불러온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화복력보다 효율성에 대한 선호로 인한 공급망 최적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정부와 기업의 관계에 대한 재정립, 자본주의와 ESG에 대한 이해관계에 대해 말한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고밀도화의 탈출을 통한 산업적 리셋이 불러올 행동변화에 대한 예측을 보여준다.
< 개인적 차원의 리셋 >
코로나 팬데믹을 통한 인간성의 재정의를 내린다.
인간의 본성이 보여주는 사례를 통해 인간성에 대한 논의를 말한다. 인간이라는 집단이 살기 위해서는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들을 소환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팬데믹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변해야 함을 강조하고,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면서 창의성과 독창성이 발휘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몇 가지 예로 보여준다.
또한, 이 시기를 지나면 우리는 예전과 다른 시간의 진가를 느끼고 더 큰 행복을 얻기 위해 시간을 잘 활용하게 될 것이다.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장점과 먹는 것, 잠자는 방법, 운동하는 시간 등 생활 방식의 선택이 우리에게 고무적인 결과를 얻게 해 줄 것이라고 예측한다.
2. 결론
이 책에서 저자는 적절한 리셋을 위한 절대적 전제 조건은 국가들 내와 국가들 사이의 협업과 협력 확대라고 말한다.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3.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은 코로나가 한참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읽었던 책이다.
종이책을 구입하고, 출퇴근 시 전자책으로 보았던 책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대한 그의 전망은 어떤 것이며 그가 예측한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라는 호기심에 구입한 책이다.
그의 예측과 전망이 맞아 들어간 것도 있고, 조금 거리가 먼 것도 있다.
전 지구적 협동과 협력을 내세웠던 그에게
오늘날은 안 좋은 상황만 발생하고 있다.
주요 관심 지역에선 전쟁이 있고, 세계 대 전쟁에 대한 우려와 인공지능의 발달과 그 후속으로 이어질 로봇의 산업시설 투입에 대한 뉴스가 나오는 시대다.
인간의 일을 인공지능이 대체하고, 인간의 육체노동을 로봇이 대체하는 세상이 온다면
앞으로의 인간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인지.
저자의 다음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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