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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상이야기

애플로 통합하기 4탄 - M1 맥북프로 14인치

by 나노그램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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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프로 14인치. 이것이 생애 처음 구입하여 사용 중인 맥북이다.

윈도 노트북을 사용하던 사람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를 구입하여 사용하다가 맥북을 구입하여 사용한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맥북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없었다.

그러나, M1 칩에 탑재된 맥북이 출시되자 맥북의 디자인 및 성능을 보고 관심이 생겼다.

출시된 후에는 그냥 관심 정도였다. 그리고, M2 칩이 탑재된 맥북이 등장하였다.

기대가 되었다. M2 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10월 이벤트를 기다렸다.

이미 마음속에는 맥북을 구입할 것이라는 결심이 80%였다.

 

10월 이벤트에서는 새로운 맥북프로에 대한 것은 없었다.

M2칩의 맥북프로를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M1 프로를 구입할 것인가?

결국 M1 칩의 맥북프로 14인치를 구입하였다.

 

이것을 구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환율이 올랐다. 새로운 맥북프로가 출시되면 가격이 많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해보았다. 

   생각한 예산에서 상승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을까? 답은 아니다였다.

2. 14인치 모델을 골랐다. 마지막 구매 전까지 고민을 한 것이 14인치와 16인치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였다.

    1) 14인치는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워 이동시 무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2) 포트 구성은 16인치와 동일하다.

    3)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4) 기존 사용하던 백팩 및 가방에 수납이 가능하다.

    5) 16인치는 상대적으로 무게가 무겁다.

    6) 화면 크기가 14인치보다 커 시인성이 좋다.

    7)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다.

  기존 윈도 노트북의 무게가 2.3 킬로이며, 전원 케이블에 외장하드까지 수납을 하고 다니던 나에게는

  14인치와 16인치의 무게는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조금 더 가벼운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겠다는 생각에 14인치를 선택하였다. 포트 구성은 동일하고, 스피커는 조금 다르다고 하지만, 스피커는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 또는 헤드폰으로 듣기에 스피커 음질을 느껴보는 시간은 거의 없다.

 

내가 구입한 M1 프로 14인치 모델은 

 1) 기본과 최고급의 중간에 위치하며, 10 코어 CPU, 16 코어 GPU, 16GB 통합 메모리, 1TB SSD 저장장치의 모델이다.

 2) 무게는 1.6kg으로 기존 사용하던 노트북 대비 700g이 더 적다.

 3) 기존 윈도 노트북은 전원 케이블을 항상 가지고 다녔는데, 이것은 하루 정도라면 전원 케이블을 놓고 다녀도 된다.

 4) C포트가 3개, HDMI 포트 구성이다.

 5) SDXC 카드 슬롯이 있어, 따로 허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나에게는 허브가 필요하다. 

     주로 마이크로 SD 카드를 많이 사용하기에 멀티 허브를 연결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M1 프로 14인치 모델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

 1) 기존 사용하던 노트북보다 가볍다.

 2) 디자인에서 오는 만족감이 크다. 곡선의 부드러움과 얇은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약간 투박하면서 강인한 느낌을 주는 

      이러한 디자인은 아이폰, 아이패드와 일체감을 주는 느낌이다. 감성의 디자인이라는 애플 디자인에 감성 위에 강인함과 견고함을 더 한 

      디자인이라 생각을 한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나는 이러한 디자인 좋다.

 3) 미친 연동성에서 오는 작업의 편리함은 시간을 단축한다. 애플 기기를 하나만 사용하면 모른다. 2개의 애플 기기만 있다면 애플의 미친              

     연동성을 체감할 수 있다. 그래서, 애플 생태계에 빠지면 나오기 쉽지 않다는 말이 나왔다.

     그만큼 애플 생태계는 애플 기기간의 연동성으로 애플을 활용하는 사람에게 시간적, 공간적 이점을 준다. 물론 가격은 빼고.

4) 하루를 버틸 만큼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제공해 준다. 기존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전원 케이블을 들고 다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는데,

     이것은 전원 케이블을 들고 나오는 수고로부터 탈피하게 해 준다.

5) 발열 관리가 거의 완벽에 가깝다. 아직 하드 한 작업을 하지 않기에 발열을 느껴 볼 경험을 하지 못했다.

6) 게임은 원래 잘하지도 않기에 게임을 못한다는 단점은 없다. 

 

맥북은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컴퓨터이다. 물론 가격이 사악하기는 하지만, 사악한 가격을 무시할 정도로 생산적인 활용도가 좋다.

디자인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더 많은 시간을 제품 활용에 투자하게 된다.

한 번이라도 더 켜보고, 한 번이라도 더 보게 되는 그런 제품이 맥북이 아닌가 한다.

 

기존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추후 M2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가 출시되면 그때 맥북을 바꾸는 것도 좋고,

맥북을 처음으로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은 M1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 시리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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