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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15분 경제특강 - 초보자도 쉽게 이해되는 경제에 관한 모든 것

by 나노그램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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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금리, 환율, 대출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부동산 가격 변동, 주식, 채권의 이야기와 물가의 오르내림에 관한 것을 많이 듣는다.

모든 것은 경제라는 테두리 안에서 존재하며 이것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런데, 경제라는 말은 많이 들으면서 정작 경제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고 지날 때가 많다.

 

 

이 책은 막연하게 생각하던 경제를 경제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에 관한 개념을 잡아주는 책이다.

경제를 이루는 핵심 주제를 간결하게 설명하여 읽는 이가 경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김광석 이코노미스트다.

교수, 연구원, 작가, 칼럼니스트, 대중 강연과 자문 위원, 경제 평론가, 유튜버, 블로거 등 다양한 직업과 활동과 삶을 채워가는 사람이다.

주요 저서로는 <긴축의 시대>, <경제 읽어주는 남자> 등이 있다.

 

이 책의 인트로 부분에서는 자본주의 시대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말한다.

첫 번째는 근로소득이며, 두 번째는 사업소득, 세 번째는 재산소득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경제를 공부해야 하며, 돈의 흐름과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 자본주의 시대에서 부자가 되는 기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part 1과 part 2로 나누는데, part 1에서는 경제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상식이라는 제목으로 경제란 무엇이며,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한다.

part 1을 읽고 나면 part 2에서 경제 보는 눈을 키워주는 핵심 과외 14강이 기다리고 있다.

 

제1강 금리에서는 금리에 대한 개념과 금리가 경제와 투자에 미치는 영향 및 기준 금리 결정 방식에 대해 알려준다.

 

제2강 물가에서는 물가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물가에 대한 평가와 인플레이션 공포에 관해 설명을 한다. 스태그플레이션과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해 풀어나가며, 물가 변동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보여준다.

 

제3장 무역에서는 무역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고, 많이 들어보았던 FTA에 대한 개념과 현재 미국의 트럼트 대통령이 추구하고자 하는 보호 무역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글로벌 통상환경의 3대 구조적 변화와 미중패권을 둘러싼 전망과 블록 경제에 대한 대비를 제시한다.

 

환율이라는 정의를 시작으로 하는 제4강 환율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보는 환율 변동의 원리를 분석하고 미국의 통화 정책의 기조가 무엇이며, 킹달러 시대에 달러와 글로벌 통화환율을 전망한다.

 

동학개미, 서학개미라는 말과 삼전주, 애플, 엔비디아 등 대표적 주식주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많다. 단타, 장타, 우량주, ETF 등 수많은 용어가 활보하는 주식을 제5강에서 풀어간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지표가 무엇인지 잡아주고,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를 통해 좋은 기업을 고르는 법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지하고 있는 공매도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가르쳐 준다. 마지막에 주식투자 팁을 실었다.

 

주식과 함께 많이 듣는 단어는 채권이다. 제6강 채권에서는 주식과 채권의 차이, 채권의 개념, 채권 가격과 채권 금리의 관계에 대해 알려준다. 

 

제7강 부동산은 모든 국민의 관심사에 대한 것을 풀었다.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는 열심히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삶의 단편을 보여준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것 못지않게 투자가 중요함을 알려준다. 이 책의 최종 발행은 2023년이기에 2023년 부동산 시장 전망이 들어있다. 저자가 말하는 부동산 전망의 핵심은 수요와 공급이다. 이것을 토대로 부동산 투자 팁을 알려준다. 

 

제8강 국제유가는 자원이 없는 우리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크게 미치는 유가에 대한 설명이다. 국제유가는 어떻게 오르내리는지, 유가상승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미국의 핵협정 탈퇴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려준다. 

 

뉴스에서 심심찮게 듣는 가계부채에 대해 설명하는 제9강 가계부채는 가계부채의 파급경로와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안전한가를 진단하고 가장 시급한 문제인 생계형 부채 급증에 대해 언급한다. 팁으로 부채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추경에 관한 것은 제10강 추경에서 설명한다. 경제성장률에 대한 불신이 몰고 온 불확실성에 대한 관리와 경제 전망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제11강 실업률에서는 단순히 실업률만을 설명하지 않고, 고용률과 실업률에 대한 개념을 이해시키고, 고용의 큰 그림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고용률이 오르면 실업률이 떨어지고, 실업률이 오르면 고용률이 떨어진다는 생각 한다. 고용률과 실업률이 다 오를 수 있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통계상 실업률과 체감상 실업률이 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려준다.

 

제12강 인구에서 주목하는 것은 고령화 사회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해 진단한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가 나쁜 것은 아니고 이러한 사회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응용학습에서는 민감한 주제 중 하나인 국민연금에 대해 언급한다.

 

제13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지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6가지 물결에 대해 알려준다.

 

기후변화의 위기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제14강 기후변화와 ESG경영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말과 ESG 경영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전기차를 통해 본 배터리 전쟁에 대한 전망은 흥미를 가지고 읽어볼 만한다.

 

아웃트로에서 저자는 다시 한번 경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경제를 읽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여 이 글을 읽는 이의 투자의사 결정, 진로의사 결정, 역량개발 등 여러 역량에 영향을 주며 이 책이 바른 의사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마무리한다.

 

지금껏 경제에 대해 알지 못하던 나에겐 큰 선물이다. 

경제를 알고자 처음 접했던 책은 '경제 원론'이러는 책이었다. 경제를 배우는데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물어보고 답을 얻은 책이다.

한 분야의 개념을 잡기에는 원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추천받은 경제 원론이라는 책을 구입하여 보게 되었다. 10 페이지만 읽었다. 그리곤 덮었다. 

그 후 경제라는 전반적인 것에는 담을 쌓았다. 경제와 나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다. 

단편적으로 들어보았던 단어가 분리되어 어렴풋이 저장되고 정확한 개념과 정의조차 몰랐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경제에 대한 관심이 생긴 지금 경제에 관한 기초 지식을 가장 쉽게 알도록 해주는 경제 관련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하였다. 이 책을 통해 막연하던 경제의 개념과 경제를 이루고 있는 요소들, 그 특징, 연관성을 알게 되었다. 

 

이 책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의 15분 경제 특강은

경제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잡히지 않던 사람과 막연하게 경제를 인식하는 사람, 경제에 대한 초보적 지식과 기본 배경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경제를 이루고 있는 것을 책 한 권에 잘 엮어내어 보기가 편하다.

저자가 든 예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 개념과 체계를 잡기에 손색이 없다. 

경제라는 것의 정확한 범위와 개념을 알고자 하는 초보자가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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