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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의 힘 - 모든 지식을 한 줄로 압축하고 설명하는 기술

by 나노그램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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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우연히 유튜브에 잡힌 영상 때문이었다.

한 줄로 정리를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책표지에는 배운 것을 제대로 써먹게 해 주는 한 줄 정리의 힘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1. 이 책의 저자인 아사다 스그루는 컨설팅 회사 대표로 재직하며 강연과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주제로 한 기업연수와 강연, 교육을 진행한다.

저서로 <도요타에서 배운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 <내 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 등이 있다.

 

2. 이 책의 핵심은

1) oneline 

- 왜 배운 것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가?

- 배움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2) input

- 딱 한 줄만 쓰면 되는 효율적인 입력방법

- 모든 지식은 20자 내외의 한 문장으로 집약된다.

3) output

- 한 줄로 설명하는 능력이 곧 업무 능력이다.

- 설명은 간결하며 핵심을 밝혀낸다.

 

3. 프롤로그에는 배운 것을 제대로 써먹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공부에 대한 오래된 관념으로부터 실제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3가지 공부법을 제시한다.

 

4. 이 책은 총 3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파트를 챕터로 구분하였다.

1) 파트 1. Input : 모든 지식을 한 줄로 정리하는 법

 

ㄱ) 챕터 1. 소비형 학습을 투자형 학습으로 전환하라

- 왜 배운 것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가에 대하여 그 이유와 저자의 해결책이 들어 있다.

 

ㄴ) 챕터 2. 지식의 핵심과 본질만 머릿속에 입력하는 방법

** 한 줄이면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다.

- 본질을 깨우치는 사고 정리 방법

- 종이와 펜만 있으면 정리할 수 있다.

 

** 목적을 명확히 하고 목적을 잊지않고 키워드를 찾아낸다.

- 한 줄 20자로 정리한다.

- 자기 나름의 대답을 목표로 하면 된다.

- 옳은가 아닌가보다 이로운가 아닌가를 중시한다.

- 왜 교양을 쌓아야 하는가에 대한 예시와 해결책

 

2) 파트 2. Output : 한 줄로 정리하고 한 줄로 설명하라

 

ㄱ) 챕터 3. 설명 잘하는 직장인은 몸 값이 다르다.

** 남이 물어볼 때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다.

- 아는 것을 관리한다.

- 학습이란 세 가지 의문사에 답하는 사고정리다.

- 세 가지 의문사를 해결하면 설명이 쉬워진다.

- 2W 1H로 파악할수 있도록 이해한다.

 

ㄴ) 챕터 4. 남을 이해시킬 만큼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다.

** 세 개의 질문에 답할 수 있으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 3Q (question) 출력 학습법 소개

- 이 부분은 저자가 제시한 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있다.

 

3) 파트 3. Contribution (기여, 공헌) : 배운 것을 일과 돈으로 연결하는 지식 활용법

 

ㄱ) 챕터 5. 지식은 타인을 위해 써먹을 때 돈과 일로 연결된다.

** 일의 성과를 높이는 배움이란

- 수익은 누가 만들며, 나는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 일한다는 것에 대한 올바른 깨우침

: 일을 한다는 것은 주변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 인사나 월급을 정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남이다.

: 자기 실현에서 타자 공헌의 업무관으로 전환하자

: 타자에 공헌한 결과로 자기 행복이 실현된다.

: 학습의 목적은 타자 공헌의 힘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ㄴ) 챕터 6. 수익과 성과를 창출해야 진짜 지식이다.

- 한 장 공헌 학습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과 활용에 관한 부분이 들어있다.

 

5. 에필로그 : 배우고 설명하고 써먹어라

1) 오늘날 직업인은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학습에 등을 돌린 채 살고 있다.

- 일단 사회에 나가면 자발적으로 꾸준히 무언가를 공부하는 일이 중단된다.

- 이유는 지적 호기심형 학습의 싹을 잘라내고, 경력 획득형 학습을 추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 경력 획득형 학습이란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스펙을 쌓기 위한 학습을 뜻한다.

 

2) 작가의 바람

ㄱ) 직업인들이 경력 획득형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형 학습관을 회복했으면 한다.

- '경력 획득'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배움의 즐거움을 알기를 바란다.

ㄴ) 지적 호기심형 학습의 폐해인 자기 완결형 확습관으로는 배움을 업무에 활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 일의 본질인 '주변을 편하게 한다'는 업무관에서 보면 나 자신만 즐거워서는 안 된다.

- 타자 공헌형 학습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ㄷ) 즐겁게 배우고, 남에게 도움이 되며,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풍요롭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자

 

6. 이 책은 배우고 저장하고 요약해서 배운 것을 설명하고 써먹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1) 지식 활용을 위한 방법으로 저자가 만든 '프레임워크'를 제시한 책이다.

2) 저자는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에 재직 중이며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용법에 대해 교육을 하고 강연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 분야의 활용법에 관한 책이다.

3) 효율적인 업무를 지향하는 사람이 한 번쯤 참고할 만한 책이다.

4) 뭔가를 배운 것 같은데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거나 배운 것을 설명하기 위한 구도를 잡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

5) 정보를 관리하고 핵심만 요약 저장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보면 좋을 책이다.

 

7. 소감?

1) 이 책에 나오는 2W 1H에 나오는 Why, What, How는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대화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영상 등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특히 2W 1H는 비문학 책에 어울릴 것 같고, 여기에 When, Where를 넣는다면 문학 책을 읽는데 유용한 질문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3) 생각해 보면 모든 일이 육하원칙(5W 1H) 안에서 이루어짐을 알 수 있으며, 이 중에서 저자는 1H에 when, where를 포함시켜 구조 자체를 단순화시켜 자신만의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

 

4) 이 책이 제시한 1 sheet frame work (한 장 쓰기)는 예전 패트릭 G. 라일리의 The onepage proposal (강력하고 간결한 한 장의 기획서)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5) 우연히 뜬 유튜브 영상에서 한 줄로 정리되는 핵심에 관하여 보다가 호기심에 구입한 책이다.

 

6) 누군가에게는 좋을 책이지만 나에겐 그다지 만족감을 주지 못한 책이다.

- 업무 효율을 위해서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제시한 단순 방법론에 관한 책이기 때문이다.

 

7) 저자가 제시한 방법론은 지적 호기심형보다 경력획득형에 가깝다.

- 왜냐하면 이 방법론은  효율성에 맞추어졌기 때문이다.

- 직장에서, 자기 사업에서 타인에 대한 공헌은 자기 일의 수익이 되는 소비자에게 맞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8) 저자가 피하고자 하는 자기 완결형 학습법은 개인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다.

- 개인, 오로지 자신만의 지식 습득에 대한 즐거움이 꼭 타인을 향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자기만족형 학습법에서도 자신만의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9) 이 책은 그냥 이런 책도 있구나 하고 표지만 보고 넘어가도 될 책이다.

- 호기심이 아니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다.

- 궁금하면 영상만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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