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에리버 루즈 시트 paper 52g/m2 구입기

만년필 관련 영상을 찾아보는 편이다.

만년필은 글을 쓰기 위해, 많이 쓰기 위해 사용한다.

 

만년필 종이는 주로 막 쓰는 용도로 주로 다이소에서 구입한다.

만년필 종이, 노트로 많이 알려진 만년필 전용은 만년필 구입 시 사은품으로 오는 로디아, 에피카 노트다.

그리고, 내가 직접 구입한 미도리 MD 노트가 있다.

 

만년필 종이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즈음, 토모에리버 루즈 시트에 관한 것을 보았다.

만년필 관련 영상 중 즐겨 보는 "펜로그"에서 정식으로 수입된 토모에리버 루즈 시트에 관해 설명하였다.

 

만년필을 전투용으로 주로 사용하기에 종이를 가리지는 않는 편이다.

가끔 종이에 따라 필기감이 달라질까 하는 궁금증이 나온다.

각 만년필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느끼려면 그 만년필과 맞는 종이를 써야 한다고 하는데...

 

토모에리버 종이를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나에게 토모에리버 종이의 출발점인 루즈 시트를 선물했다.

 

1. 상품 정보 및 구성

1) 제조사 및 브랜드 : 토모에리버

2) 원산지 및 수입사 : 일본산 / 퍼스트 메이트

3) 사이즈 : A4 / A5

4) 색상 : 화이트 / 크림

5) 100 sheet 1 묶음 단위

 

2. 토모에리버 역사

1) 1914년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시를 흐르는 강의 이름을 따서 토모에리버가 설립되었다.

2) 높은 품질과 끝없는 연구 정신을 바탕으로 전기 절연지와 우편 용지를 제작하였다.

3) 설계자를 위한 얇고 가벼운 종이인 토모에리버 시리즈를 제작하여 일본 문구계에 위용을 떨쳤다.

 

3. 토모에리버 루즈 시트 특징

1) 양면이 특수 코팅된 용지다.

2) 52g/m 2의 초경량으로 제작되어 일반 용지보다 매우 얇다.

3) 깔끔한 화이트와 부드러운 크림 컬러, 2가지 컬러도 제작되었다.

4) 양면 특수코팅으로 비침이나 번짐에 강하고 발색이 뚜렷하게 표현된다.

- 얇은 종이이기에 비침은 있다. 그러나 글씨의 비침에도 불구하고 뒷면에 만년필로 글을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5) 잉크의 색 분리가 잘 표현된다.

 

4. 사용하고 있는 만년필에 대한 토모에리버 종이 저항감

** 조건 : 책상 위에 종이를 바로 놓고 사용 ( 종이 밑바침 없음)

** 종이 앞면과 뒷면 차이가 있음 ( 양면 코팅 맞음, 아주 미세한 코팅 차이가 있음)

** 만년필로 글을 쓸 때 종이의 저항감 느낌을 1~ 10으로 설정함

** 미도리 MD 만년필 M촉 / 세일러 프로피트 주니어 후데 만년필 MF 촉을 제외한 나머지 만년필은 F촉임

 

토모에리버 루즈 시트 및 만년필 시필에 따른 앞뒤면

 

펜로그 토모에리버 루즈 시트 구매

 

1) 펠리칸 M200 : 저항감 2

2) 오로라 입실론 디럭스 : 저항감 3~4

3) 플래티넘 센츄리 3776 : 저항감 4~5

4) 파이롯트 커스텀 742 : 저항감 4~5

5) 세일러 프로피트 시키오리 달밤의 수면 요나가 : 저항감 5

6) 파카 조터 오리지널 : 저항감 4

7) 트위스비 에코 : 저항감 2~3

8) 미도리 MD 만년필 : 저항감 2~3

9) 카웨코 스카이라인 : 저항감 3~4

10) 마존 완차이 미니 만년필 : 저항감 3

11) 세일러 프로피트 주니어 후데 만년필 : 저항감 2~3

 

** 앞, 뒷면을 구분하기는 힘들지만 미세하게 코팅이 덜 된 부분에서는 위에 적은 저항감이 감소함.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며,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음.

 

5. 토모에리버 루즈 시트 사용 계획

 

만년필을 전투용으로 사용하듯이, 

처음 구입한 토모에리버 종이 역시 다른 에피카 노트, 로디아 노트처럼 

글을 막 쓰는 데 사용하려고 한다.

100장에서 벌써 2장을 사용했으니, 나머지 98장은 얼마 만에 소진을 하게 될까?

가지고 있는 만년필로 열심히 쓰다 보면 

토모에리버 루즈 시트의 또 다른 특징이 나타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