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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개미지옥에 빠지기 - 자전거편 - 속도계

by 나노그램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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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게 되면 필요한 장비 중 하나는 속도계이다.

속도계는 자전거용 컴퓨터라고 한다.

자전거의 속도뿐만 아니라 페달 회전수를 측정하는 케이던스 측정, 거리측정, 시간 측정, 현재시간 등 많은 정보를 주는 장비가

속도계이다.

 

속도계는 충전식이 대세다.

가볍게 GPS만으로 측정을 하는 것부터 GPS 수신과 센서를 통해 더 정확하게 자전거의 상태를 측정하는 속도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단순히 GPS만으로 측정하는 것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 스마트 워치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정밀한 측정으로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GPS 수신과 센서 측정이 가능한 속도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1. 단순 GPS 수신만을 하는 속도계는 자전거 프레임과 장착을 하지 않고도 측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 GPS 수신이 잘 안 잡힐 때, 수신을 받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속도의 측정도 일정하지 않다.

 

2. GPS 수신과 센서를 이용하는 속도계는 보다 정밀한 계측이 가능하여 현재 속도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다만, 센서 건전지가 방전이 되었거나 하면 수신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센서와 수신이 이루어지는 속도계는 현재 속도, 거리, 시간뿐만 아니라, 분당 회전수인 케이던스 측정과 파워미터를 통한 파워도 측정을 해주며 칼로리 소모 수치도 정확하게 알려준다.

 

속도계의 가격은 아주 저렴한 모델부터 1백만 원이 넘어가는 모델이 있다.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기능이 포함된 모델도 있으며, 흑백이 아닌 컬러 디스플레이의 모델도 있다.

야간 시인성을 위한 백라이트 기능이 있는 제품과 장시간 라이딩을 위한 배터리 타임을 가진 모델도 있다.

 

가격이 고가일수록 이러한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 많고, 저렴한 모델일수록 몇몇 기능이 없는 모델이 많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속도계의 브랜드는 가민, 와후, 브라이튼이 있으며, 이 중 브라이튼 모델은 가성비 모델로 불리고 있다.

가민을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그래서 속도계는 가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내가 이용하는 속도계는 와후 엘리먼트 볼트라는 제품으로 이 제품을 구입할 당시 사람들이 덜 사용하는 제품을 찾고 있었기에

비용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선택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작고, 가볍고, 오래가는 배터리 타임과 핸드폰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다.

센서와의 수신에 문제가 없긴 하지만, 간혹 센서의 배터리가 약하면 센서를 잡지 못하고 GPS 수신만 하기도 한다. 

5년여를 사용하는 동안 배터리 타임도 줄어들고, 충전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잘 사용하는 제품이다.

 

자전거를 운동의 목적으로 타는 사람에게 필요한 필수품 중의 하나가 속도계이다.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기본 기능은

1. 야간에도 시인성을 확보하는 백라이트 기능이 있는 제품

2. 센서를 통해 수신이 가능한 제품

3. 배터리 타임이 긴 제품

4. 커스터마이징이 쉬운 제품이며

여기에 더 해 컬러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된다면 최상의 속도계를 구매한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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