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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상이야기

세일러 프로피트 주니어 후데 만년필 + 유라메쿠 잉크 세트 <한정판>

by 나노그램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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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영상을 보다 보면 후데 만년필이라고 나온다.

주로 그림 그리는 영상에서 후데 만년필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후데 만년필은 미공필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동아시아의 한자 문화권에서 글을 쓰는데 주로 사용했던 것은 붓이다.

붓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굵기와 농담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붓의 특징을 모방해 만든 만년필이 후데 만년필이다.

'후데'는 일본어의 '붓'이라는 뜻이다.

후데 만년필은 글씨를 쓰는데 이용하는 것보다 그림을 그리는데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후데 만년필은 아주 저렴한 가격대부터 있다.

주로 중국산 브랜드이다.

일본산은 세일러만 검색이 된다.

후데 만년필의 각도는 40도와 55도가 있다.

 

펜로그 영상에서 나온 후데 만년필은 세일러 프로피트 주니어 후데 만년필이며 각도는 40도다.

유라메쿠 잉크와 컨버터를 포함한 한정판 세트로 나왔다.

 

1. 상품 정보

1) 제조사 및 브랜드 : 세일러

2) 원산지 및 수입처 : 일본산 / 퍼스트 메이트

 

2. 제품 구성 정보

1) 한정판 set 구성이다.

2) 만년필 + 10ml 유라메쿠 잉크 + 컨버터

3) 색상 3가지 구성이다.

- 아마 모요이 (우최) : 비가 올 것 같은 하늘의 모습 / 만년필은 연둣빛이 돈다.

- 이테조라 (동공) : 얼어붙은 듯 추운 겨울 하늘 / 만년필은 연한 블루 빛이 돈다.

- 간교우 (한효) : 추운 새벽하늘 / 만년필은 연한 보랏빛이 돈다.

 

후데 만년필 한정판 세트 구성 및 펜촉 특징 / 시필

3. 간교우 (한효) 세트를 구입한 배경

-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하늘을 좋아해서 아마모요이를 구매하고 싶었다.

- 그러나, 아마 모요이, 이테조라는 모두 품절이었다.

- 간교우 (한효)만 남았다.

- 그래서 구입했다.

** 펜로그 영상 시청 궁금하면 아래 화면 클릭하시고.

 

4. 특징

1) 부드러운 후데 펜촉 

- 굵은 것부터 가는 것까지 자유로운 스트로크를 제공한다.

- 필기 각도에 따라 폭이 바뀌어 붓처럼 쓸 수 있다.

 

2) 무지개 빛 펄 레진 바디

- 유라메쿠 색상을 이미지해 제작되었다.

- 각도와 조명에 따라 색조가 달라진다.

 

3) 유라메쿠 잉크

- 시간이나 종이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음영과 줄무늬를 엿볼 수 있는 신비한 잉크라 한다.

- 이 잉크를 사용할 날이 올까 하는 생각이 든다.(아마 고이 모셔두지 않을까 싶다.)

 

4) 펜 

- 세일러 로고가 새겨진 스테인리스 스틸 펜촉

- 부드러운 곡선의 배럴을 가지고 있다.

 

5. 한정판을 구입한 이유

1) 후데 만년필을 사용해 보고 싶었다.

2) 보다 저렴한 모델 구입 시 컨버터를 추가 구매해야 한다.

3) 한정판에는 만년필, 컨버터에 잉크까지 준다.

4) 한정 생산이기에 매력적이다.

 

 

[한정판]프로피트 주니어 후데 만년필 X 유라메쿠 잉크 세트 : 펜로그

[펜로그] 펜로그(네이버 지점입니다.) 본점은 penlog.kr 이용해주세요

smartstore.naver.com

6. 유라메쿠 잉크 정보, 특징 및 종류 (기본 20ml 잉크다. 한정판에서만 10ml 다.)

1) 잉크 : 만년필용 수성잉크

2) 용량 : 20ml

 

3) 종류

- 키추네 비요리 (호일화) : 여우비 / 볕이 비치고 비가 오는 날씨 (맑은 하늘에 비가 내리면 여우가 시집간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 아마 모요이 (우최) : 비가 올 것 같은 하늘의 모습

- 바쿠야 (백야) : 해가 지지 않아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

- 쿄쿠야 (극야) : 해가 뜨지 않고 밤이 지속되는 현상

- 쿄코우 (극광) : 오로라. 대기의 발광 현상

- 이테조라 (동공) : 얼어붙을 듯 추운 겨울 하늘

- 간교우 (한효) : 추운 새벽하늘

- 세키 (석) : 저녁. 해가 지고 달이 뜨는 시간

- 요이 (소) : 날이 저문 지 얼마 안 된 밤의 시작

 

4) 특징

- 농담, 번짐 등에 따라 다른 색을 엿볼 수 있다.

- 시간 경과, 종이에 따라 색채가 변하는 잉크다.

- 일반적인 종이에서도 변화를 즐길 수 있다.

- 만년필, 딥펜, 유리펜 등을 사용해 폭넓게 너울거리는 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7. 처음 써 본 후데 만년필에 대한 감상

붓처럼 굵은 획을 그을 수 있었다.

물론, 진짜 붓처럼 굵진 않았지만.

각도에 따라 획의 굵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재미있었다.

글씨보다는 그림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40도로 기울어진 촉을 가진 만년필을 사용해 보니

55도로 촉을 가진 만년필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기는 한다.

 

그림을 주로 그린다거나

그림과 글을 함께 종이 위에 표현한다거나

글씨 획 굵기에 변화를 주면서 글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만년필이다.

재미있는 만년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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