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롯트 커스텀 742를 선물하고 파이롯트 만년필은 파우치에서 사라졌다.
새로운 파이롯트 만년필을 찾아서 검색을 하던 중, 새로운 영상이 눈에 띄었다.
유튜버 소슬 님의 만년필 소개에 나온 파이롯트 엘리트 95S.
더 많은 정보를 찾기 위해 유튜브와 블로그를 검색하였다.
해외 유튜버의 영상에서는 이 모델이 많이 보였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영상은 2개뿐.
커스텀 742를 보낸 다음, 파이롯트 모델에서 보고 있었던 것은 헤리티지 92, 커스텀 823이었다.
그러다, 눈에 보였던 엘리트 S라는 모델을 알게 되었다.
헤리티지 92의 경우 피스톤 필러 방식으로 잉크를 충전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고 일본 직구를 해야 한다.
그래서 패스.
커스텀 823의 경우 플런저 방식으로 잉크를 충전한다. 엘리트 S가 보이지 않았다면 이것을 구매했을지 모른다.
엘리트 S 모델은 포겟 사이즈로 가볍고 휴대성이 좋다.
푸시캡 방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캡 재질은 알루미늄이다.
캡은 스크래치 및 오염 발생이 되지 않게 특수 코팅을 하였다.
작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엘리트 S는 워터맨 까렌의 닙 파트 디자인보다 더 아름답게 디자인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닙파트와 캡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모델이다.
1. 제품 정보
1) 제조사 및 원산지 : 파이롯트, 일본
2) 바디재질 : 알루미늄, 기타
3) 잉크방식 : 컨버터 & 카트리지
4) 무게 : 15g
5) 색상 : 블랙, 딥레드
2. 특징
1) 14k 골드 닙이다.
2) micro damping 디자인
3) 닙에는 브랜드, 소재, 닙 사이즈, 원산지 등이 각인되어 있다.
4) 1968년 엘리트 S를 계승박은 복각판 만년필이며, 1974년에 제작된 2세대 엘리트 S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
5) 닙 마름에 강한 인셋닙 구조이며 슬립온 캡 방식이다.
6) con 70 컨버터와 호환 불가
3. 느낌 - 구입한 모델의 닙 굵기는 F
1) 가장 큰 문제는 con40 컨버터다.
잉크 용량이 적으며, 만년필에 결합하여 잉크를 충전하면 잉크가 잘 올라오지 않는다.
이것을 해결할 방법은 주사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배럴과 결합하면 잉크 잔량을 확인할 수 없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카트리지를 재활용하는 사람도 있다.
2) 배럴은 펠리컨 m200의 굵기 사이즈와 유사하다. 그래서 손에 잘 잡힌다.
3) 이 제품은 오로지 아름다움에 이끌려서 구입한 모델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유려하게 뻗은 곡선의 어우러짐, 그리고 닙 파트의 밋밋하지 않은 디자인은 볼수록 치명적인 매력에 이끌리게 한다. 닙 파트를 보고 있으면 슈발(넓적부리 황새)을 정면에서 보는 느낌이다. 또 어떤 때는 로봇의 얼굴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4) 캡을 꼽지 않고 쓸 수는 있으나 추천하지는 않는다. 캡을 꼽고 사용할 때 아름다움의 황홀감을 느낄 수 있으며, 중심이 잘 잡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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