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작품이다.
인간은 특이한 생물이다.
인간은 동물과 구별되는 일련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눈부신 문화적 산봉우리의 연속을 '인간의 등정'이라 부른다.
등정에는 엄밀한 의미가 있다.
인간은 상상력의 자질 때문에 다른 동물과 구분된다.
BBC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이나 이 책은 인류의 지성사를 통과하는 여행,
인간 성취의 높은 봉우리를 오르는 인간적인 여정이다.
1. 발간 시기
초판 1쇄 발행 2004년 4월
개정 2판 1쇄 발행 2023년 5월
인간등정의 발자취라는 프로그램의 윤곽을 잡은 시기는 1969년 7월이다.
프로그램 막바지 촬영은 1972년 12월 무렵이다.
상당히 오래전에 기획되고 방송된 TV 프로그램이다.
이 책은 저자의 모든 역사와 혼이 담겨있다.
과학사를 다루고 있으나,
예술, 문화, 종교, 기술, 건축 등 인간의 문화적 진화 일반까지 아우른다.
이 책은 자연을 이해하고 적응하며 지배한 인간 능력의 발달 역사를 담고 있다.
2. 이 책의 저자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자연과학, 인문, 사회과학 분야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 20세기 르네상스인으로 꼽히는 과학자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독일을 거쳐 영국으로 귀화하였다.
1945년 원폭으로 폐허가 된 일본 나가사키를 방문은 그의 인생 전환점이 된다.
이후 생명과학으로 관심 영역을 넓혀 솔크 생물학연구소 창립 멤버로 참여하였다.
일찍이 TV 미디어의 힘을 인식한 그는 과학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직접 기획하면서 과학의 사회적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다.
TV 프로그램인 <인간 등정의 발자취>는 1973년 전 세계에 방영되었다.
이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위치에 올랐다.
1974년 세상을 떠났다.
3. 이 책의 구성 및 요약
총 1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시작부터 프로그램이 제작될 당시를 기준으로
수많은 인간의 발자취 중 주목할 만한 것으로 구성했다.
1. 천사 아래 있는 존재
1) 인간이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진화했다는 사실
2) 다윈의 진화론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끌어 가고 있다.
3)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설명한다.
4) 인간의 뇌가 커짐에 따라 인간 조상은 두 가지 발명을 한다.
하나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증가이며, 다른 하나는 추리적 증거이다.
- 가시적 발명은 도구이 발명이다.
- 추리적 발명은 사회적 성격이다.
이 두 가지는 문화적 진화를 향한 거대한 발걸음이었다.
2. 계절의 수확
1) 예술과 과학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특유의 행동이다.
- 스페인 산탄데르 엘 카스티요에 있는 손자국들이 주는 의미
"이것이 나의 자국이다. 이것이 인간이다."
2) 농경이 생물학적 혁명의 한 부분이었다면
짐승을 길들이고 그 힘을 이용하는 것은 또 다른 부분이다.
3. 돌의 결
1) 인간은 자기 환경의 건축사이다.
그러나, 자연만큼 강력한 힘을 구사하지 못한다.
2) 인간의 방법은 선별적이고 탐색적이다.
즉, 이해된 바에 따라 행동하는 지적인 접근 방법이다.
3) 모든 상상은 자연의 분석에서 출발한다.
4) 우리는 행동적이다.
5) 뇌의 진화에 추진력 역할을 담당한 것은 손이었다.
6) 인간의 진보는 실행하는 손의 세련됨으로 드러난다.
7) 인간 등정에 있어서 가장 힘찬 추진력은 자신의 기량에 대한 인간의 쾌감이다.
4. 숨겨진 구조
1) 인간과 불의 관계에는 특별한 신비와 매력이 있다.
2) 불을 사용하여 전혀 새로운 재료인 금속을 발견하였다,
- 이것은 광대한 기술적 걸음으로 돌연장의 위대한 발명에 버금가는 것이다.
3) 원소들이 어떻게 결합되어 물질세계가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우리의 이해
- 유용한 금속을 만들고 합금하는 기술의 발달
- 사변적인 이론을 내포하며 실용성이 없는 연금술
5. 천구의 음악
1) 수학은 가장 세련되고 복잡한 과학이다.
2) 수학은 인류의 지적 향상에 공헌한 합리적이면서 신비로운 사상의 사다리이다.
3) 수학을 기술함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는 것은
- 증명이라는 논리적 관념
- 자연의 정확한 법칙이라는 경험적 관념
- 연산 개념의 출현
- 자연의 정태적 기술에서 동태적 기술로 이행하는 수학의 추세
4) 인간의 시각세계에서 바탕이 되는 두 가지 경험
- 중력은 수직이다.
- 수평선은 중력과 직각을 이룬다.
5) 인간의 눈을 통하여 제시되는 수직 도면상에서 직각은 4회의 회전으로 원위치로 돌아가는 성질에 의해 정의된다.
- 우리가 경험하는 자연의 세계도
- 우리가 구출하는 세계도 이와 같은 관계 위에 세워진다.
6) 수학적 논증의 모범으로서 유클리드의 영향은 방대하고 지속적이었다.
- 성서 다음으로 많이 번역되어 팔린 책이 [기하학 원론]이다.
7) 이슬람 세계가 공들여 가다듬고 널리 퍼뜨린 것이 그리스 발명품의 하나인 천문관측의였다.
8) 스페인 톨레도느 아랍인들이 그리스, 중동, 아시아로부터 모아 온 온갖 고전들을 기독교 지배하의 유럽으로 끌어들인 지성의 수입항이다.
-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12세기 스페인에서 잉태되었다.
- 톨레도의 유명한 번역 학교를 통해 상징화되고 표현되었다.
- 고대 문헌은 이곳에서 그리스어에서 아랍어와 히브리어로, 다시 라틴어로 번역되었다.
6. 별의 사자
1) 지중해 문화권에서 성장한 현대적 의미의 첫 번째 과학은 천문학이었다.
2) 천문학은 계절의 주기를 따라 우리를 이끌어 주는 지식이다.
3)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의 천문학
4) 중세 교회에서 금지된 명제들
- 태양은 하늘의 중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 지구는 하늘의 중심에 있지 않으며,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중 운동을 하며 움직인다.
5) 우르바누스 8세는 하나님의 설계에 관한 궁극적인 시험이란 있을 수 없다고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갈릴레이가 그의 저서에 그 점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갈릴레이는 피렌체에서 얼마 떨어진 아르체트리의 자신 별장에서 엄격하게 연금되어 여생을 보냈다.
6) 이러한 일련의 일에 의해 이탈리아 과학과 무역은 북부로 이동했다.
7. 장엄한 시계 장치
1) 케플러의 세 가지 법칙
- 행성의 궤도가 실제로 태양이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넓은 타원임을 입증했다.
- 행성은 불변의 속도로 운동하지 않는다.
- 행성의 1회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태양과의 거리와 거의 정확하게 비례한다.
2) 아인슈타인은 수학보다는 철학 체계를 창조한 인물이었다.
- 실제적 경험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철학 사상을 찾아낸 천재였다.
- 하나님이 아니라 길을 찾는 사람으로서 자연을 보았다.
- 현상의 혼돈 속에 있는 사람으로서 참신한 눈으로 본다면 모든 것에 공통된 패턴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8. 동력을 찾아서
1) 혁명은 운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에 의해 추진된다.
- 때로 그 인간들은 고독한 천재일 수도 있다.
- 18세기의 위대한 혁명들은 보잘것없는 숱한 인간들이 힘을 합쳐 이룩했다.
- 그들을 이끈 힘은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의 구세주라는 신념이었다.
2) 과학이 사회적 활동이라는 생각은 근대적 관념이고 산업혁명에서 시작되었다.
- 산업혁명은 1760년경 시작된 장기적 변화의 연속이다.
- 산업혁명은 미국혁명과 프랑스혁명의 삼각 혁명 중 하나이다.
- 산업혁명은 사회변동을 영국적 방법으로 표현한 영국혁명이다.
3) 영국은 선도적인 제조업 국가였다.
- 제조업은 시골집에서 이루어지는 가내공업이었다.
- 산업혁명은 촌락에서 시작된다.
- 산업혁명에 영국적인 성격을 부여한 것은 시골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4) 산업혁명 전반의 성격을 구성하는 것은
- 산업혁명을 이룩한 사람들이 실용적이었다.
- 새로운 발명, 발견들이 일상생활에 이용되었다.
5) 노동자를 소름 끼치게 하는 공장 체계의 새로운 악은 시계였다.
- 노동자들은 처음으로 비인간적인 시계장치에 의해 조종당하게 되었다.
- 새로운 윤리가 설교되었는데 그것은 게으름이었다.
6) 동력은 과학의 새로운 관심사이며 새로운 사상이다.
- 영국 혁명은 위대한 동력의 발견자가 되었다.
7) 르네상스는 인간의 존엄성을 확립했다.
산업혁명은 자연의 통일성을 정착시켰다.
9. 창조의 사다리
1) 인간의 진보에 관해서는 전통적인 설명이 두 가지다.
- 세계에 대한 자연적 구조를 분석하는 것
- 생명 과정에 대한 연구
2) 찰스 다윈과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의 이야기
3) 진화설이 동물 중 어떤 종은 다른 종에 비해 최근에 나타났다는 점을 암시하자
- 비판자들은 성서를 이용하여 반박했다.
- 진화론은 더 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다.
: 다윈과 윌리스의 시대 것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4) 생명의 기원이라는 문제의 핵심은 자기 복제가 가능한 가장 단순한 분자들에 있다.
10. 세계 속의 세계
1) 자연계에 있는 결정들의 기본 형태는 일곱 가지가 있다.
2) 러시아의 드미트리 이바노비치 멘델레예프는 원소 연구에 온 정열을 바쳤다.
3) 자연은 한 단계씩 작용하는 것이다.
- 원자는 분자를 형성하고
- 분자는 염기를 형성하고
- 염기는 아미노산 형성을 지시하며
-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형성하고
- 단백질은 세포의 구성 성분이 된다.
- 세포는 단순한 동물을 구성하고
- 한 단계씩 올라가 복잡한 동물들을 구성한다.
이처럼 쉬지 않고 복잡한 사다리를 올라가서 생명을 형성해 온 것이며
이것이 진화에서 핵심적인 '진보'와 '문제'가 되는 것이다.
4) 20세기 물리학은 불멸의 작업이다.
11. 지식과 확실성
1) 물리학의 한 가지 목적은 물질세계를 정확하게 그려내는 것이다.
2) 20세기에 물리학이 이룬 한 가지 업적이 있다면 그런 목적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3) 절대적인 지식은 없다.
- 절대적인 지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과학자건 독단주의자건 간에 비극에 이르는 문을 여는 셈이다.
- 모든 정보는 불완전하다.
- 겸손하게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 그것이 인간의 상황이다.
- 그것은 양자물리학이다.
4) 원자폭탄
- 누군가 과학자들의 발견이 파괴를 위해 사용된 것은 과학자들의 비극이라고 말했다.
- 실라드는 그것은 과학자들의 비극이 아니라 인류의 비극이라고 말했다.
5) 인간의 딜레마에 있는 두 가지 요소
-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믿음
: 원격조정식 철학
: 인간의 고뇌를 일부러 외면하는 자세가 전쟁 무기 속의 괴물로 변한다.
- 인간 정신에 대한 배반
: 정신을 폐쇄하고 한 나라, 한 문명을 유령의 군단, 복종하는 유령 혹은 고뇌하는 유령의 군단으로 이끌고 가는 교주의 주장
6) 과학이 인간을 비인간화하고 수치화할 것이라는 말이 있다.
- 거짓말이다.
- 비극적일 정도로 거짓말이다.
- 아우슈비츠의 비극이 보여주는 것
: 오만 때문에 일어났다.
: 도그마에 의한 것이다.
: 무지에 의해 일어난 것이다.
: 인간이 현실적으로 시험해보지 않고서 절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을 때 이런 행동을 한다.
: 인간이 신의 지식을 갖고자 할 때 이런 짓을 하는 것이다.
7) 과학은 인간적인 지식의 형태이다.
- 과학에서의 모든 판단은 오류의 가장자리에 서 있는 것이며 개인적인 것이다.
8) 저자는 말한다.
: 나는 과학자로서는 내 친구 레오 실라드 때문에, 인간으로서는 아우슈비츠에서 죽은 많은 내 가족 때문에,
이 연못 옆에 생존자로서, 증인으로서 서있다.
우리는 절대 지식과 절대 힘에 대한 욕심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원격조정식 명령과 인간의 실행 사이의 거리를 없애야만 한다.
우리는 인간을 어루만져야 하는 것이다.
9) 올리버 크롬웰의 말
: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당신들께 간청하노니
당신네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해 보시오
12. 이어지는 세대
1) 지구 위의 생명은 30억 년 이상이나 계속되어 왔다.
2) 생명체들은 세포분열에 의한 번식을 해왔다.
3) 진화는 계속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되었다.
4) 성은 다양성을 만들어내고 다양성은 진화의 추진력이 된다.
5) 갓난아이는 출생 시부터 한 개인이다.
6) 수벌은 일련의 똑같은 복제물이다.
- 벌통에서 수태할 수 있는 암컷은 유일하게 여왕벌뿐이다.
- 여왕벌은 처녀생식 방법으로 수벌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영원히 충성스럽고 영원히 불변하는 전체주의의 낙원이다.
이 세계는 고등동물과 인간을 변화시키는 다양성의 모험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7) 모든 동물 중에서도 인간이 가장 창조적인 이유는 인간이 가장 큰 다양성을 가지고 있으며 또 그것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8) 인간에게서 다양성을 살아있게 한 것은 무엇인가?
- 문화적 요인이다.
- 모든 문화에는 다양성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13. 긴 유년 시대
1) 아이슬란드
-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주의의 터전이다.
2) 정의란 모든 문화에서 보편적인 것이다.
3) 사람은 자신의 욕망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상반된 두 개의 명제 사이를 줄타기하듯 살아간다.
4) 동물은 사회적으로 무리를 짓거나 혼자 살거나 둘 중 하나다.
- 인간은 그 둘을 함께 지향한다.
- 바로 이점이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이라 할 것이다.
5) 인간의 현재 진화는 손의 꾸준한 발전에서 시작되었다.
- 뇌가 손을 능숙하게 조종하기 시작하면서 빨라졌다.
6) 두뇌가 언어를 통제한다.
- 언어는 인간의 다른 면에서도 매우 특수한 영역이다.
- 언어 중추는 손잡이가 어떻든 왼쪽에 있다.
7) 지적지도력과 세속적 권위 사이에는 오랜 세월 동안 갈등이 있어왔다.
- 과학이 할 일은 도덕적 상상력을 계승하는 것이다.
- 도덕적 상상력이 없이는 인간과 믿음과 과학은 함께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8) 인간의 등정은 저울대 위에서 흔들거리고 있다.
- 인간이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향하여 나아갈 일이 남아있다.
9) 지식이란 사실들을 헐겁게 묶어놓은 공책이 아니다.
- 지식은 우리 존재, 윤리적 창조물로써의 우리 존재의 성실성에 대한 책임이다.
- 우리는 단지 동물에 불과하지 않은가 하는 따위의 심오한 듯하나 거짓된 질문으로 도피했다.
- 초감각적인 가지와 불가사의한 것으로 도피했다.
- 이것들은 인간 그 자체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거리가 멀다.
- 합리적 지성이 반사 작용보다는 더 건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자연의 유일한 실험이 바로 인간이다.
- 지식이 우리의 운명이다.
10) 인간의 진보는 계속될 것이다.
- 우리의 문명은 과학이 이루어놓은 문명이다.
- 지식과 지식의 성실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명이다.
11) 우리 모두는 두려워한다.
- 자신에 대해
- 미래에 대해
- 세계에 대해
이것이 인간적 상상력의 본질이다.
모든 인간, 모든 문명은 스스로가 하겠다고 작정한 책임 때문에 계속 전진해 왔다.
4. 느낌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시작을 한 것이니 만큼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다만, 이런 프로그램이 넷플이나 디플, 애플에서 한다면 볼 것인가에 대한 나의 답은
아마 안 볼 가능성이 많다는 것.
그냥 책으로 읽는 것이 화면을 보는 것보다 더 좋다는 생각이다.
유튜브를 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진화를 이야기하면서 자료로 잠깐 언급한 책이다.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책이었고, 다행히 교보문고에 있었다.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인간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무수한 질문과 호기심을 해결할 방법 중 하나로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과학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과학자의 관점에서 사실을 증명하려 하였다.
인간의 시작부터 이 책이 발간되는 시기까지 자료를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정의와 인간 발달사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에 대한 탐사다.
그의 바람은 인간이 정체하지 않고 계속 진화하기를 바라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과학적이지 못한 나에게는 지루한 이야기도 있는 책이다.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새롭게 알게된 사실도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인간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다시 생각나게 한 책이다.
과학적 역사 일부분을 알고 싶은 사람
알려진 과학 역사에서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싶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만 읽어도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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