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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일상이야기

타치아 우키요에 잉크 - 호쿠사이 코이아이/만년필 잉크

by 나노그램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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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훈 작가의 책 <동양화가 처음인 당신에게>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서 일본화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이 중에 '우키요에'에 대한 설명이 있다.

 

우키요에는 '덧없는 세상의 그림'이라는 의미로

염세적이고 인생무상의 관점을 내포하고 있다.

우키요에는 육필과 판화로 구분된다.

 

가쓰시카 호쿠사이는 우키요에 풍경화로 유명한 화가다.

그의 유명한 작품이 '가나가와 앞바다의 파도'다.

 

타치아 우키요에 잉크 - 호쿠사이 코이아이

 

타치아 우키요에 잉크 시리즈 중 '코이아이(濃藍- 농람)의 잉크 박스에는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가나가와 앞바다의 파도"가 인쇄되어 있다.

 

코이아이는 짙은 쪽빛 즉 남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로시주쿠 잉크 Sjin-Kai(심해)와 비슷한 색감을 낸다.

 

타치아 우키요에 잉크를 거의 1년을 보고 있었다.

잉크를 알게 된 계기는 외국 유튜버의 만년필 소개 영상에서 그가 사용한 잉크가 타치아 잉크였다.

그가 사용한 잉크는 '사비미도리'로 초록색의 잉크였다.

타치아 잉크가 우리나라에도 있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았다.

'카페캘리'라는 사이트에서 볼 수 있었다.

이 중에 사비미도리를 구입하려 했다.

품절이었다.

1년을 기다려도 재입고는 되지 않았다.

이번에 만년필을 새로 들이면서 타치아 잉크의 호쿠사이 코이아이를 구입하였다.

 

만년필 잉크 색감 중 가장 좋아하는 색은 블루 블랙, 남색 그다음 순위로 녹색 계열이며, 선물이나 사은품으로 받은 블랙 잉크는 사용빈도가 1~5% 밖에 되지 않는다.(현재는 마존 만년필에만 오로라 블랙 잉크를 사용한다.)

소유하고 있는 잉크는 펠리컨, 파버카스텔, 이로시주쿠, 파카, 오로라 잉크다.

블랙 잉크는 오로라, 파버카스텔 뿐이며, 만년필에 주로 사용하는 잉크는 이로시주쿠다.

 

블랙보다 푸른 계열을 좋아하는 것은 차분함과 묵직함을 준다.

그리고, 블랙보다 빈틈이 있다는 것 때문이다.

꽉 찬 느낌으로 들어갈 자리가 없어 보이는 블랙 색감보다 빈틈이 있어 완벽하지 않은 듯한 느낌의 푸른 계열 색감이 좋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녹색 계열은 생기 있고 밝으면서 심신이 평안해지는 색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구입한 타치아 호쿠사이 코이아이는 이로시주쿠 잉크 보다 흐름이 왕성하지 않다.

사용한 잉크 중 이 잉크와 비슷한 흐름의 느낌을 주는 것은 펠리컨 잉크가 아닐까 한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적당한 흐름으로 종이 위를 가르는 만년필 펜 촉에 힘을 보탠다.

 

구입한 타치아 잉크는 40ml 다.

잉크는 이번에 새로 들인 오로라 옵티마 데몬스트레이터 전용으로만 사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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