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들러 샤프심 - 펜레터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샤프심

 

스태들러는 독일의 유명한 문구 브랜드다. 

제도용 샤프도 제작하는 브랜드다. 샤프심도 높은 품질로 잘 알려져 있다. 

스태들러 샤프심의 대표적인 라인에는 "마스 마이크로 카본"과 "메카니컬 펜슬 샤프심"이 있다. 

이중에 파이롯트 S30과 S20 볼펜을 펜레터에서 구매하고서 받은 사은품은 스태들러 마스 마이크로 카본 샤프심이다.

펜텔의 아이스타인 샤프심이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면, 스태들러 샤프심은 독일 브랜드임에도 한국제조다.

 

스태들러 샤프심은 어릴 적 샤프를 사용할 때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브랜드 제품이다.

그때는 이런 브랜드가 있었는지도 몰랐다. 

원래 펜레터 파이롯트 S30 샤프 사은품 공지에는  지우개 또는 모나미 샤프심이라고 적혀 있었다. 

파이롯트 샤프를 구입하면서 내심 샤프심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지우개는 별로 쓸 일이 없는지라 모나미 샤프심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모나미 샤프심이 아닌 스태들러 샤프심을 보내주었다.

기대치보다 높은 샤프심을 받았다. 

 

 

스태들러 샤프심은 주로 고품질 흑연과 점토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균일한 필기감을 제공한다고 한다.

인장 강도가 뛰어나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경도는 3H에서 2B까지이며 일반적인 규격에 맞추어 생산된다. 

일반적인 필기와 제도, 드로잉에도 적합한 샤프심이다.

 

스태들러 샤프심의 장점은 

샤프심의 농도가 일정하고 종이에 쓸 때 이물감이 적어 매끄럽게 글을 쓸 수 있다. 

잘 부러지지 않아 내구성이 좋으며, 필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나 제도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번짐이 적고, 지우개로 지웠을 때 깔끔하게 제거된다. 

 

단점은 12개로 심 한 개당 가성비가 낮다.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아 품질에 비해 저평가된 경우가 있다. 

 

스태들러 샤프심은 내구성과 필기감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샤프심이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품질과 가심비를 기준으로 선택할만한 제품이다.

 

스태들러 샤프심의 인지도는 낮다. 사은품으로 받고, 유튜브 영상에서 검색을 하고서 처음으로 알게 된 샤프심이다.

스태들러 샤프는 몇 번 영상을 보았지만, 샤프심은 처음이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샤프심의 낮은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쉽게 선택을 하지는 못할 것 같다.

그래도 품질은 좋다. 마음에 드는 샤프심이다. 또한 사은품으로 받은 샤프심은 2B로 심의 굵기와 진하기가 나의 마음에 든다.